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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쪽 서쪽 영어 지구는 하나일 뿐이고, 지구를 망치는 생물은 하나이기에,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이다. 이 책은 예전에 트레바리 모임을 알아보다가, 영화 모임의 커리로 선정 된 책이었고 이런 책도 있구나, 하고 스쳐지나가듯이 알게 된 책이었어요. 오늘은 타일러 라쉬의 책 리뷰를 해보았는데요. 인공적으로 단절됐다는 느낌을 받지 않으려고 여기저기 정원도가꾸고 공원도 조성하며 우리 주변을. 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저자의 꿈이 우리를 숙연하게 하고 한편으로 마음이 벅차오르게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