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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번을 해도 1차,2차 탈락이어서 그런지 1차가 더 많음 그냥, 겨우 내 감정을 너의 마음을 이제 깨달았는데 우리의 끝은 왜이리 비참하고 슬픈걸까 왜 불안정한걸까 김여주, 환승하라는 그의 말에 헛웃음이 터져왔지만 자신을 가리키는 그의 손가락 끝에 시선이 멈추었다. 마치 진짜가 아니라, 긴 꿈의 일부처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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